뉴욕 증시가 유가 하락과 기업 실적 호조로 강세를 보인 여파로 특히 주요 통화에 대한 엔화 하락폭이 컸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7% 상승한 103.75로 마감했고 달러/유로 환율은 0.47% 오른 1.555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엔/유로 환율은 1.36% 급등한 161.36으로 마감해 유로화에 대한 엔화 가치 하락폭이 컸다.
유로화는 이날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세계화와 연관돼 상대적으로 강해진 가격 움직임은 통화당국이 어느 때보다도 물가안정에 집중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발언해 달러 및 엔화에 대한 유로화 강세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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