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쇠고기 협상, 美관보 오역은 단순 실수"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8.05.12 19:59
청와대는 쇠고기 협상과 관련, 동물성 사료 금지 완화조치를 담은 미국 연방관보 내용을 정부가 오역한데 대해 본질과는 관련없는 우리측의 실무적인 실수로 보고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께 불필요한 오해와 심려를 끼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지금까지 파악한 것은 협상의 내용이나 본질과는 관련없는 실무적인 실수로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쇠고기 관련한 질문은 안 받겠다"며 "청와대가 면밀히 상황을 점검하고 논의하고 있어 지금 단계에선 말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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