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자녀위치 알림서비스' 확대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5.12 13:18
KT가 첨단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통한 자녀 위치 확인 서비스를 확대한다.

KT는 현재 시행중인 자녀 등하교 여부를 부모의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등하교 알림 서비스'에 오는 10월 위성 위치추적(GPS) 기능을 추가하고,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성능을 향상시킨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학원, 놀이터, 아파트 등 주변에 전송장치를 100m단위로 설치하고 자녀가 서비스 지역을 벗어나면 부모에게 즉시 통보가 되는 기능을 더했다. 또 서비스 지역내에서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자녀가 단말기의 SOS버튼을 눌러 이를 부모에게 알릴 수도 있게 됐다.

아울러 휴대폰으로만 제공되는 위치 안내는 인터넷으로도 제공된다.


다음달부터 KT U 아파트서비스에 '자녀 귀가 확인 서비스'를 새로 제공한다. 아파트에 통합방재 상황실 등 첨단화 시스템을 구축해 보안, 시설관제, 생활편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토탈 케어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파트 주민들은 전자태그(RFID)를 통해 공동현관을 출입, 자녀가 현관을 통과하면 부모의 휴대폰으로 자녀의 귀가를 확인할 수 있다. 비용은 월 75만원~150만원.

정태수 KT 서비스개발본부장은"어린이 대상 범죄가 곳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사회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KT의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학교에서부터 아파트 현관까지 자녀들의 상황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서비스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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