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임직원 가족초청 中 문화체험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05.12 10:51
쌍용자동차(사장 최형탁)은 11일 경기도 평택시 북부문예회관에서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중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회를 가졌다.

저녁 6시부터 두 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 중국 상하이의 대표적 전통문화 공연단인 '상해예술대표단'이 전통무용과 민속음악, 무술시범,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을 통해 쌍용차 임직원과 가족들은 쌍용차의 모회사인 상하이자동차와 더불어 중국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후마오위엔 상하이차 회장을 비롯해 우스쫑 상하이자동차 노동조합주석, 장하이타오 쌍용차 대표이사, 최형탁 사장, 란칭송 부사장과 약 1200여명의 쌍용차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했다.


후마오위엔 회장은 축사에서 "상하이차와 쌍용차, 평택시는 향후 더욱 활발한 문화 교류를 이어가 진정한 화합과 협력을 이뤄 내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해예술대표단은 10일 '하이 서울 페스티발' 공연을 시작해 11일 평택에서 쌍용자동차 가족들과 함께 했으며 13일 부산에서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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