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주걸리던 건축인·허가 3일로 단축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5.12 11:00

전국최초로 건축용도변경·영업허가 한번에 처리

서울 송파구는 전국 최초로 건축허가(용도변경)와 영업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처리, 2주 걸리던 건축 관련 인·허가 기간을 3일로 단축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건축허가 및 인·허가 관련 복합민원을 한곳에서 접수, 처리 기간을 대폭 줄일 방침이다.

민원인들은 구청 2층 건축민원실을 방문·신청하면 건축물 용도변경과 영업인·허가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접수된 용도변경 및 영업 인·허가 민원은 건축과와 인·허가 민원처리 부서의 팀장이 한자리에 모여 검토, 3일 만에 처리한다. 구는 이를 위해 건축과와 인·허가 민원처리부서 팀장이 참석하는 일괄협의회를 만들었다.


인·허가 관련 부서는 보건위생과(이·미용업, 일반목욕장, 세탁소,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문화체육과(탁구장, 체육도장, 골프연습장), 의약과(의원, 약국), 토지관리과(공인중개사 사무소), 도시디자인과(광고물설치), 지역경제과(대규모점포), 공보과(게임방, 비디오방), 자동차관리과(자동차 경정비업소)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일괄처리 서비스로 인·허가 관련 기간이 대폭 단축돼 민원인들의 각종 영업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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