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외국인은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977억원, 653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033억원 순매수했다.
이번주 기관과 외국인은 나란히 NHN을 대거 팔아치웠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을 놓고는 매매공방을 펼쳤다. 기관은 하나로텔레콤을 순매수 1위에 올려놓은 반면 외국인은 순매도 2위에 올렸다.
기관은 NHN을 916억원 어치 팔아치웠다. NHN은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 치웠지만 성장성 둔화 및 정부의 포털 규제 우려로 한때 시가총액 10조원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어 기관은 7일 상장한 예스이십사를 117억원 규모로 처분했다. 예스이십사는 시초가가 공모가(6천300원)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1만원에 형성되면서 기관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에스에프에이(71억원), 엘디티(35억원), 유진기업(30억원), 소디프신소재(27억원), 우기기술투자(26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하나로텔레콤을 82억원 어치 사들이며 순매수 1위에 올려놨다. 이어 동국산업(43억원), 성광벤드(36억원), 크레듀(33억원), 주성엔지니어링(27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NHN을 660억원 어치 팔아치웠다. 이어 하나로텔레콤을 154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다음과 메가스터디도 각각 98억원, 82억원 어치씩 내다팔았다.
이외에도 예스이십사(36억원), 디지텍시스템30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에스에프에이다. 순매수 규모는 106억원이다. 이어 성광벤드(93억원), CJ홈쇼핑(68억원), {태광(62억원), {인터파크(52억원) 순으로 많이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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