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6월물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27달러 오른 125.96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배럴당 126.5달러까지 상승하는 초강세를 유지했다.
이로써 국제유가는 이번 한주동안만 8.3% 상승했다.
라이안 오일&가스 파트너스의 닐 라이안 대표는 "국제유가가 전혀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에 들어섰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지만 유가는 다시는 배럴당 75달러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나이지리아 파업과 송유관 테러 등 공급 불안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유로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원유가 투자 피난처로 부각, 유가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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