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전자 "글로벌 업체와 제휴 모색중"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05.09 14:58
알티전자는 9일 반도체 사업부를 차기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주식회사 알티로 물적 분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알티전자는 무선과 통신 2대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물적 분할한 주식회사 알티를 통해 반도체 사업부를 꾸려갈 계획이다.

분할 예정일은 오는 8월 1일로 알티전자가 주식회사 알티 지분 100%를 보유한다.


알티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사업부를 차기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며 "글로벌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추구하는 데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티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 75억원, 매출 151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4%, 4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5%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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