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재고, 내년 절반으로 감소 전망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5.09 11:37
미국 농업부가 내년 옥수수 재고가 올해보다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란 추정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마켓워치가 8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고 있는 옥수수 가격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농업부는 9일(현지시간) 월별 전세계 농업 수급 보고서를 발표한다.

보고서에는 옥수수와는 달리 밀과 대두는 내년 재고가 빠르게 증가하며 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보고서는 올해 8월 31일 12억8300만부셀이던 옥수수 재고가 2009년 8월 31일에는 6억8500만부셀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할 전망이다. 보통 옥수수 추수 시즌은 8월 31일 종료된다.

이날 시카고상업거래소에서 옥수수 선물 7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8%(17.25센트) 오른 부셀당 6.3025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옥수수 가격은 지난 1년간 4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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