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 올해 유가 전망 117달러로 상향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5.08 14:24
바클레이 캐피탈은 올해 국제 유가(WTI) 전망치를 기존의 배럴당 100.8달러에서 16% 올린 배럴당 116.9달러로 상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바클레이는 중국의 수요 급증과 석유수출기구(OPEC) 이외의 중동지역의 원유 생산 감소로 유가 전망치를 높였다고 밝혔다.

바클레이는 폴 호스텔 애널리스트는 "OPEC 이외 국가의 석유 공급량이 시장 전망치보다 크게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001년 11월 19일 WTI가 배럴당 16.7달러를 기록한 이래 석유소비량이 두배 가량 증가했다.


WTI는 전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123.57달러로 마감,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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