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태안 어린이 초청 환경캠프 진행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05.08 14:05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7일부터 9일까지 '태안 어린이 초청 환경캠프'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캠프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아이들에게 놀이 및 심리 치료 등의 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웅진 관계자는 "한국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협회에 따르면 태안 주민 가운데 69%가 기름 유출 사고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캠프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웅진코웨이 직원들과 환경동화 프로그램, 놀이 및 심리 치료 등의 활동을 통해 환경 회복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웅진코웨이는 이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분기마다 한번씩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는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장기간 머리를 맞대며 풀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치료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태안 회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오물만 들어 있는게 아니었어?...북한이 띄운 풍선 만지면 벌어지는 일
  2. 2 손웅정 변호사에 '1억 리베이트' 제안한 학부모… "형사 문제될 수도"
  3. 3 '낙태 논란' 허웅, 방송계 이어 광고계도 지우기…동생 허훈만 남았다
  4. 4 '드릉드릉'이 뭐길래?…임영웅, 유튜브에서 썼다가 댓글 테러 폭주
  5. 5 "입맛 뚝 떨어져"…즉석밥 뒤덮은 '곰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