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금강산에서도 본다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5.08 12:55
스카이라이프가 오는 14일부터 금강산 관광특구에서 방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4월 금강산 아난티 리조트 130여개 객실에 수신설비를 설치하고 리조트 개장인 14일부터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가 북한 지역에 공식 진출한 것은 지난 2004년 개성공단에 이어 두번째다. 개성공단에는 현재 960여대의 수신설비가 설치돼있다.


스카이라이프 측은 "케이블이나 기지국을 설치해야 하는 다른 방송과는 달리 위성방송은 셋톱박스와 안테나만 있으면 방송 수신이 가능해 남북교류에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남북정상회담때도 고려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 수신설비를 설치해 방송 서비스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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