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칸, 모토로라 지분 7.6%로 확대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5.08 08:20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사진)은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모토로라의 지분을 기존 6.4%에서 7.6%로 높였다고 CNN머니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칸은 이날 모토로라의 주식 3260만주를 추가로 매입, 총 1억7220만주(7.6%)를 보유했다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했다.

앞서 모토로라는 지난 3월 아이칸의 압력에 굴복해 실적이 부진한 휴대전화 사업 부문과 수익성이 높은 네트워크 장비, 케이블TV 셋톱박스 등 통신장비 사업을 분리하기로 했다.


또 지난달에는 키이스 마이스터와 윌리엄 함브레히트 등 아이칸 측이 내세운 2명의 인사를 이사회에 선임키로 하는 등 아이칸의 요구를 모두 수용, 백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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