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지난달 중국 산둥성 공안이 지린성 옌지시에서 옥션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중국인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검거된 전문 해커의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옥션 회원 1000여만 명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SBS는 또한 중국의 한 해커의 말을 인용, 중국 해커들이 한국인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해킹한 정보를 한국에 팔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아직 (범인 검거와 관련해) 정확히 보고받은 사항이 없다"며 "방송 보도 내용을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유출된 개인정보가 중국에서 이용된 사실을 확인, 중국 공안당국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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