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오일, 3천억 자금조달 계획 上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5.07 10:25
자원개발업체 골든오일이 대기업을 낀 30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 발표로 단숨에 상한가로 치달았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골든오일은 개장부터 가격제한폭인 1000원(14.93%) 오른 7700원으로 뛰어올랐다. 오전 10시22분 현재까지 상한가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이 시각 현재 상한가 잔량만 73만주가 넘는다. 거래량은 11만여주.

이날 개장 전 골든오일은 리더스사모투자전문회사를 상대로 1600억원 상당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가는 5720원으로 운영자금에 100억원, 타법인 유가증권 취득자금에 1500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또 동양메이저를 대상으로 한 1400억원의 전환사채(CB) 발행도 결정했다. 사모사채로 전환가액은 주당 6540원이다. 시설자금에 400억원, 타법인 유가증권 취득자금에 1000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한편 골든오일은 10시에 개장했다. 유상증자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으로 주식거래가 일시정지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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