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윤 행장 재신임에 안도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5.07 10:21
기업은행은 윤용로 행장이 재신임을 받은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7일 “CEO가 바뀌면 업무 공백이 상당히 클 수 있어 이번 결정이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신임 기대가 높았지만 행내에서 심리적인 부담이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경준 수석부행장은 "재신임 결정이 내려져 다행스럽다"며 "윤 행장님의 경력과 능력, 취임 후 경영 성과를 볼 때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CEO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임직원들도 심기일전해,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 중소기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행장은 재경부 은행제도과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지난 12월 21일 기업은행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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