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단기악재와 장기성장성 힘겨루기-교보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5.07 08:15
교보증권은 NHN에 대해 단기 악재와 장기 성장성 간의 힘겨루기 상태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3000원은 유지했다.

홍지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1분기는 예상치를 넘는 실적을 거뒀지만 오버추어와의 수익 배분 비율 변동에 따른 검색 광고 성장 둔화와 게임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로 2분기 실적 둔화 가능성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이날 예정된 공정위 전원 회의 결과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온라인 광고와 한게임의 높은 매출 성장세 및 수익성이 지속중이며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안정주 성격에 성장주 프리미엄은 유효하다고 봤다.


단기적으로 여러 악재가 주가에 부정적 역할을 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온라인 광고와 게임시장의 고성장을 발판으로 동사의 높은 어닝 모멘텀과 기업가치 상승이 유효하다는 평가다.

전일 기준 43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해 총 취득 예정 주식수의 33% 수준을 매입했기 때문에 향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안정도 가능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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