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예상보다 부진한 1분기 검색 매출액과 기존 계약 조건보다 오버추어에 유리하게 갱신된 검색광고 수익 배분 계약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반영, 영업이익을 소폭(0.1%)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매수' 의견 유지에 대해 임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광고 시장의 고성장 추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NHN의 시장 지배력의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되고, 장기적으로 모바일/IPTV 등 새로운 광고 영역으로 매출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체 매출액의 81%를 차지하는 게임부문과 검색 부문의 2분기 매출 성장률에 대한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며 단기적으로는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주력 매출원인 검색 부문에서 검색 광고 계약 조건이 올 4월부터 오버추어에 유리한 방향으로 갱신됐다며 이러한 계약 갱신이 NHN의 검색 광고 매출액에 미치는 영향을 2분기 매출액을 통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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