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벤처, 미용실 위탁경영사업 진출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8.05.08 11:02
벤처캐피탈이 미용실 위탁경영 사업에 진출키로 해서 눈길을 끈다.

대신벤처캐피탈은 미용실 위탁경영 전문업체인 뷰티비지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뷰티 골드마인 펀드’를 결성, ‘미용실 위탁경영 사업’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월 3%(연간 36%) 이상의 고수익이 기대되는 330㎡(100평형) 안팎의 중대형 규모의 미용실을 선별, 기업적인 경영시스템을 전격 도입하는 방식이다. 미용실의 효율적인 경영관리로 투자자들에게 투자액 대비 일정액 이상을 배당금으로 배분한다.

투자자들은 연 7% 이상의 월 고정배당과 6개월마다 연 5% 이상의 성과배당, 1년간의 실적을 정산해서 7% 정도의 특별배당을 지급받게 된다.


대신벤처캐피탈의 협력사인 뷰티비지는 직접 개발한 고객관리프로그램과 헤어코디소프트웨어를 활용해서 미용실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투자자들은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미용실의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다.

대신벤처캐피탈 박재우 팀장은 “미용실 투자사업은 안정적인 생필품 사업으로서 꾸준히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매달 고정수입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이번 펀드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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