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울까지 상륙…정부 공식 확인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5.06 18:18
정부가 서울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서울시 광진구청 내 동물 사육장에서 키우다 죽은 닭과 꿩 등에서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은 H5형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신속대응반을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광진구청 청사내 사육장에 있던 닭과 꿩 등 4마리가 폐사했으며 농림수산식품부의 검사 결과 AI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신속대응반을 투입하고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 종사자들에 항바이러스 투여 등을 조치했다. 또 관련자에게 인체감염 예방조치 교육을 실시하고 인체감염 증상이 나타나는지 여부를 모니터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검출된 AI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는 이날 오후 농림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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