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친환경 기업자금' 특별대출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5.06 17:10
대구은행은 환경문제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6일부터 'DGB친환경 기업자금 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500억원 한도로 올해 말까지 판매하는 이 대출은 업력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ISO 14001시리즈 인증을 취득한 기업이나 은행에서 정한 '친환경 우수기업 평가표'에서 60점 이상을 획득한 기업이 대상이다. 담보 또는 신용으로 업체별 최고 10억원까지 지원하며 본점의 승인을 받으면 그 이상의 금액도 가능하다.

금리는 최저 7.1%(등급별 차등적용)로 지원되며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 3년 이내, 시설자금은 10년 이내다. 영업점장 금리감면권을 대폭 확대해 자금부담을 덜고 신속한 대출 지원을 위해 영업점장의 전결권 및 신용평가를 완화했다.


이화언 행장은 "이번 특별대출 지원이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자금공급으로 이어져 기업들이 친환경 경영 마인드를 새롭게 정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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