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이날 밝힌 새로운 비전 '혁신을 뛰어 넘는 혁신가들'(Innovators of Innovation) 달성을 위해 ▷글로벌 관점의 사업운영 ▷미래지향적 사업 포트폴리오 변혁 ▷운영방식의 선진화를 전략 방향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한국 시장 리더를 넘어 글로벌 업계의 정상에 오른다는 전략이다.
LS산전은 올해를 새로운 성장시대 원년으로 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2015년 전체 매출 대비 해외 비중을 44%까지 확대, 해외 매출 2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앞서 LS산전은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집중 공략할 5대 권역으로 중국, 동유럽, 러시아, 중동, 북미 권역을 선정했으며 현지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권역벽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LS산전은 각 핵심 권역에 총괄 법인과 생산법인, 마케팅법인, 연구개발센터 등을 설립해 본사와 독립된 현지사업 체제를 구축,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1% 미만인 전자태그(RFID), 전력용반도체 모듈, 미래형자동차 전장품 등 신사업 비중을 2015년까지 31%대로 끌어 올린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LS산전은 글로벌 인재를 확보해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R&D 글로벌 네트워크 및 경영인프라 구축을 통해 운영방식의 선진화를 이뤄나갈 방침이다.
한편 LS산전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8.2%, 5% 늘어난 1조4000억원, 165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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