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청문회 13일 개최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8.05.06 12:22
한미FTA 청문회가 13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6일 회의를 열고 FTA 청문회를 13, 14일 이틀간 개최하고 쇠고기 협상 문제에 대해서도 FTA 청문회에서 논의키로 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김원웅 통외통위 위원장은 "쇠고기 협상 문제가 한미FTA와 분리된 문제가 아니라는 의견이 타당하다고 본다"며 "쇠고기 협상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청문회를 할 수 있도록 탄력적 운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통외통위는 쇠고기 청문회를 하는 관련 상임위가 아니기 때문에 쇠고기 청문회라는 이름으로 청문회를 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7일 열리는 쇠고기 협상 청문회에 이어 13~14일 한미FTA 청문회에서도 한미 쇠고기 협상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FTA 청문회 증인으로는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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