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스킨’은 펠티어 소자를 이용하여 개발한 피부 접촉 냉각기로, 체온이 낮아질수록 신경전달이 차단되는 것을 응용하여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미용 시술 등의 통증완화를 위해 개발된 이 제품은 보톡스나 필러, 소아 예방주사 등 여러 주사 시술 전에 피부를 차갑게 냉각시켜 통감을 마비시켜 통증 없는 주사 시술을 도와준다. 또 점, 기미 제거등 CO2 레이저 시술이나 앤디야그 레이저, 레이저 토닝 시술같이 피부에 자극을 주는 시술 전·후의 통증감소·붓기 완화· 홍반 감소 등의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피부의 통증이 최소화 될 수 있는 온도로 빠른 시간 안에 도달시켜 주며, 시술부위 접촉 후 4초면 마취효과가 나타난다.
홍준표 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기존의 크림 타입의 국소마취제는 보통 30분 이상의 대기시간이 필요하지만, 쿨스킨은 -8℃로 설정하여 피부에 접촉 시 4~6초 사이에 순간적으로 피부온도가10℃(±2℃)로 떨어지게 되어 통감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며 “피부냉각과 동시에 혈관이 축소되어 각종 주사 시술시 출혈의 가능성이 감소하는 효과를 가진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