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회사채, 2조5445억 발행..18.4%↓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5.06 10:37
4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76개사 2조544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 3조1173억원보다 18.4% 감소한 실적이다. 또, 발행액보다 상환액이 6000억원 이상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월간 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결과, 3월 2조5737억원 순발행에서 4월 6022억원 순상환을 기록해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만에 순상환으로 전환됐다.

주식연계사채를 포함한 일반사채는 3월 4조103억원 순발행에서 4월 729억원 순상환으로 전환됐다. 이는 3월 대규모 발행에 따른 영향과 4월 상환규모의 상대적 증가에 기인한다고 증권예탁결제원은 분석했다.

주요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1조6200억원, 보증사채 1003억원, 옵션부사채 1872억원, 교환사채 519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1562억원, 전환사채 1529억원, 자산유동화채 2760억원 등이다.


발행 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1조4355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 발행액 4500억원, 운영 및 차환 발행액 2843억원, 시설자금 발행액 107억원, 시설 및 운영 발행액 364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우리금융지주가 33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여천NCC(1600억원) 아시아나항공/SK케미칼(12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이은 1조2672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49.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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