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지대 매수해 반등대비 필요-동양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05.06 08:14
동양종금증권은 6일 5월 옵션만가일이 2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시장의 추세상승 의지가 견고하다는 측면에서 하락시마다 주요 지지대에서 매수해 반등에 대비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했다.

원상필 연구원은 이날 "지난 4월 25일 1800선 돌파로 추세상승 구간에 진입한 증시는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오름세를 타고 있다"며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선물 매수에 힘입어 베이시스도 이론가를 상회하는 강세를 지속하며 차익 매수 유입을 자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론베이시스를 웃도는 수준에서 유입된 매수차익잔액이 7조원을 넘어서는 점은 경계가 필요한 대목으로 지적했다. 하지만 장중 흐름을 주도하는 외국인의 선물 매수포지션이 추세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비차익거래로도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베이시스가 1p 를 하회하는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더라도 매물 충격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원 연구원은 "변동성 확대에 유의하면서 대응하는 투자전략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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