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직원 4만7000명인 모간스탠리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미 3000명을 해고 조치한 상황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앞으로 몇 달안에 전체 인력의 5%를 해고할 계획이며 해고 대상은 미국내 직원으로 한정하고 소비자 금융부문도 구조조정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와 관련 UBS도 6일 8000명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UBS는 지난 1분기에도 114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 행진이 계속되자 투자은행 부분에서만 10%에 달하는 2500~3000명의 감원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력 컨설팅 업체 바탈리아윈스톤인터내셔널은 신용위기 발생 이후 지금까지 금융계에서 5만명이 감원됐지만 최종적으로는 10만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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