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는 "당초 발표대로 3분기 인수 완료를 목표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뉴욕 증시에서는 BOA가 컨트리와이드 인수를 백지화하거나 주당 인수가를 7달러에서 2달러 이하로 낮출 것이란 관측이 확산되며 컨트리와이드 주가가 10.37% 폭락했다.
프리드먼빌링스램지의 폴 밀러 애널리스트는 컨트리와이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하면서 BOA가 인수 제안을 철회하거나 인수가를 크게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밀러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컨트리와이드 주가는 0~2달러 수준"이라고 말했다.
컨트리와이드는 이 같은 분석을 악재로 이날 장중 한때 17%까지 급락했었다.
BOA는 인수가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주택 시장 조정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인수 제안가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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