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유로 및 엔화 대비 약세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5.06 04:25

달러, 유로화대비 사흘만에 약세…유가 급등

최근 유로화대비 강세를 이어오던 달러화는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오후 3시 8분 현재 전일대비 0.47% 오른 1.5496달러를 기록,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레이더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현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쪽에 베팅했다"고 전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9% 내린 104.78엔을 기록, 달러화는 엔화에도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수급 우려와 달러 약세에 따라 이날 국제 유가(WTI)는 사상 처음으로 장중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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