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응급의료서비스 실시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8.05.05 13:06

응급의료정보센터 '전화 1339'…영어·일어·중국어 상담 안내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외국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외국인들은 국번없이 1339(이동통신 02-1339)로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영어·일어로 의료 상담 및 진료를 받는데 필요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중국어 서비스는 인력이 확보될때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제공한다.


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는 1991년부터 응급환자상담, 환자이송 등 응급의료 관련 노하우를 축적해 온 기관으로 서울대학교병원내 설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3개 외국어를 시작으로 외국인 응급의료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다른 외국어로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병·의원급 외국인 진료기관도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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