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유가급등 소식에 석유주 상승주도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8.05.05 11:52
노동절 연휴로 3일만에 개장한 5일 중국증시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연이은 주식공모가 투자수요를 앞지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서도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3.73포인트(0.64%) 오른 3716.84를, 선전종합지수는 0.81% 상승한 1106.7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터키군의 쿠르드 반군 기지 공격 소식으로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유가가 나흘만에 반등, 3% 이상 급등한 것이 석유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최대 정유사인 시노펙석유화학은 주가가 1.12% 상승하며 CSI300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1위 증권사인 시틱증권도 3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홍콩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15% 내린 2만6201.70을 기록하며 약보합권내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와 시노펙석유화학 등 석유주는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CNOOC과 시노펙석유화학은 각각 2.25%와 0.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1위 보험사 차이나라이프도 상승세다.

이날 홍콩증시에서는 오전에만 1037억1000만주가 거래될 정도로 거래가 활발했다.

한편 이날 일본증시와 한국증시는 어린이날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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