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이 박 유엔대사에게 "교육이 끝났나? 유엔대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있어서 힘을 쓰겠다"라고 인사말을 건네자 박 대사는 "예, 많이 위안이 됩니다"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하찬호 이라크 대사를 바라보며 "이라크에는 아무도 안 가겠다고 해서 자원하신 것 아니냐"고 우스개 소리를 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하 대사가 어려운 결정을 내려줬다. 내가 부탁을 드렸더니 흔쾌히 수락했다"고 거들었다.
이 대통령은 "이라크는 국가적으로 중요하다. 사우디 등 다른 나라들은 바다 자원이 많은데, 이라크는 육지만 있는 나라치고는 자원이 많은 나라"라며 "공관안전에 유의하세요"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