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광우병 안전성 문제, 근거없어"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5.02 15:18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일 "미국산 쇠고기는 미국 전체 국민들은 물론 미국을 여행하는 많은 여행객들이 먹고 있다"며 "미국에서도 뼈 등에서 우려낸 육수를 수프등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세종로 외교통상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일부에서 과학적 근거없이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미국은 동물성 사료 금지조치가 시행된 1997년 이후 태어난 소에서는 아직까지 광우병 확인 사례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서 발생한 광우병은 모두 이런 조치 전에 태어났거나 외국서 수입된 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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