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농림,"美 쇠고기 철저히 점검..한우둔갑 막을것"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5.02 15:12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일 "미국산 쇠고기는 우리나라가 승인하는 도축장에서 작업된 것만 수입된다"며 "우리나라 특별점검반을 미국 현지 도축장에 보내 미국 도축장에서 수입위생조건대로 작업이 되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와 관련한 합동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국내는 이력추적 시스템을 도입해 원천적으로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유통을 차별화하고 품질고급화와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한우 사업 등 국내 축산업이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일부에서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 과학적 근거없이 제기하는 안전성 문제가 사실인 것처럼 알려지고 있다"며 "이런 불안감이 우리 축산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같이 밝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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