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일 4월 휴대폰 내수판매를 잠정 집계한 결과, 총 71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4월 전체 휴대폰 내수시장 규모 268만대중 26.5%에 달하는 수치다.
4월 휴대폰 내수 판매량은 3G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전달인 3월 220만대에 비해 48만대나 증가했다.
LG텔레콤이 4월초 선보인 3G 데이터서비스 오즈 전용폰 터치웹폰(LG-LH2300)은 출시 한달만에 4만5000대가 공급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KTF에 공급한 오렌지컬러폰(LG--KH1800)과 SK텔레콤에 공급한 믹스앤매체폰(LG-SH240)도 각각 누적판매량 42만대와 12만대를 기록하는 등 디자인과 기능을 겸비한 실속형 3G 휴대폰이 인기를 얻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아울러 젊은 여성층을 겨냥한 아이스크림폰(LG-LH5000)도 2만5000대나 판매되는 등 출시 초기 돌풍을 일으켰으며, 뷰티폰도 누적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