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 말라리아 항원진단키트 판매허가(상보)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 2008.05.02 11:01
에스디(대표 조영식)는 2일 말라리아 항원 피에프/판 (Malaria Antigen P.f/Pan) 진단 키트를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품목 판매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1970년대 말 남한지역에서 사라졌던 말라리아는 1993년 경기북부 비무장지대에서 감염 군인이 생긴 뒤 지난해말까지 2만3000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되는 등 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까지 말라리아 감염의 진단은 광학현미경을 이용하여 혈액속의 말라리아 원충의 찾아내 진단하는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해왔다. 그러나 이는 숙력된 의사가 한 환자 혈액당 2시간 이상씩 검사를 하여야 하기 때문에 대량 검사에 적당하지 않고, 감염 후 휴지기 상태의 불현성 감염을 알 수가 없었다.


에스디의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열대열 말라리아와 삼일열 말라리아를 구분하여 결과를 나타내어 적절한 치료를 가능케하며, 총 검사시간이 20~30분으로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 또 기존의 국내에서 시판되고있는 말라리아 항원 신속진단키트 제품과는 다른 원료를 첨가하여 보다 높은 민감도의 제품을 구현했다.

에스디는 말라리아 항원 및 항체를 진단하는 제품을 모두 소유하고 있어서 향후 매출신장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