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황금연휴 맞아 증편나선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5.02 11:51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5월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객을 끌어 모으기 위해 국내선 및 국제선에 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김포-제주 노선에만 24편의 임시편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국제선은 국내 황금 연휴와 일본의 골든위크가 겹친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증편에 나선다.

인천-오사카, 인천-나가사키, 인천-후쿠오카, 김포-하네다, 부산-홍콩 등의 노선에 오는 12일까지 총 34편의 항공편을 전세기 및 임시편의 형태로 추가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5일까지 인천-제주 7회, 김포-제주 2회를 각각 추가 운항한다.

또 석가탄신일이 포함된 연휴에 인천-제주는 9, 10, 12일에 총 4회, 김포-제주는 10, 12일 총 2회를 각각 추가 운항한다. 제주-광주, 부산-제주에도 각각 1회씩 운항한다.

국제선은 인천-오사카 노선에 이날부터 5일까지 각 1회씩 총 4회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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