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이날 오후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변경 승인과 지분 취득 승인 신청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은 최대주주 변경과 주요주주 변경 등 두가지를 승인 신청했다.
최대주주 변경은 김영혜 제일화재 이사회 의장이 보유한 지분(23.63%)보다 더 많이 주식을 취득하겠다는 것이며, 주요주주 변경은 제일화재 지분을 10% 이상 보유하겠다는 의미라고 메리츠화재측은 설명했다.
또 지분취득 승인 신청을 한 이유는 금산법상 타 회사 주식을 20% 이상 소유할 경우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28일 제일화재 김 의장측에 최종 인수제안서를 보냈으나 최종답변 시한인 지난달 30일 김 의장 측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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