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강재섭 대표가 오늘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례회동에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고위당정협의를 열어 FTA와 수입 쇠고기 문제의 종합적, 적극적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며 "오는 6일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리는 고위당정협의에서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협상의 후속 대책(농림수산식품부)과 한미 FTA 피해보상 및 홍보대책(기획재정부)을 당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17대 국회 회기내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하기 위한 대책과 함께 각각 오는 7일과 14일로 예정된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쇠고기 협상 청문회 및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FTA 청문회 대책을 정부에 설명할 계획이다.
고위당정협의에는 정부측 한승수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14명, 한나라당에서는 강재섭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 이한구 정책위의장 등 1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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