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FTA' 고위당정협의, 6일 개최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05.02 10:36

美 쇠고기협상 후속대책 및 한미FTA 비준 처리 대책 논의

정부·여당이 오는 6일 고위당정협의를 열어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미국산 쇠고기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강재섭 대표가 오늘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례회동에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고위당정협의를 열어 FTA와 수입 쇠고기 문제의 종합적, 적극적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며 "오는 6일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리는 고위당정협의에서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협상의 후속 대책(농림수산식품부)과 한미 FTA 피해보상 및 홍보대책(기획재정부)을 당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17대 국회 회기내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하기 위한 대책과 함께 각각 오는 7일과 14일로 예정된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쇠고기 협상 청문회 및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FTA 청문회 대책을 정부에 설명할 계획이다.

고위당정협의에는 정부측 한승수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14명, 한나라당에서는 강재섭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 이한구 정책위의장 등 1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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