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제조업지수 48.6..석달째 위축

김유림 기자 | 2008.05.01 23:19
미국의 4월 ISM제조업지수가 48.6을 기록해 석달 연속 50을 밑돌았다.

구매관리자협회(ISM)는 1일(현지시간) 4월 제조업지수가 전월과 같은 48.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인 48.0 보다는 높지만 기준선인 50을 석달째 하회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나타낸다.


미국 국내총생산의 약 12%를 차지하는 제조업은 최근 유가 강세와 고용 시장 악화 등으로 계속해서 위축된 상태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달러화 약세로 미국 기업들의 수출은 호조를 보인 덕에 예상보다는 덜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UBS증권의 제임스 오설리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경기가 확실히 위축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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