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관리자협회(ISM)는 1일(현지시간) 4월 제조업지수가 전월과 같은 48.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인 48.0 보다는 높지만 기준선인 50을 석달째 하회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나타낸다.
미국 국내총생산의 약 12%를 차지하는 제조업은 최근 유가 강세와 고용 시장 악화 등으로 계속해서 위축된 상태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달러화 약세로 미국 기업들의 수출은 호조를 보인 덕에 예상보다는 덜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UBS증권의 제임스 오설리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경기가 확실히 위축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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