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보험 연속 수급자, 4년만에 300만명 돌파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5.01 22:04
직장을 잃어 실업 수당을 연속으로 수급받은 사람이 4년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 고용시장 분위기가 냉각됐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미 노동부는 지난 19일까지 실업수당 연속 수급 신청자수가 301만9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연속 수급자가 300만명을 돌파한 것은 2004년 4월 이후 4년만에 처음이다.

지난 한주(20일~27일)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도 전주 보다 3만5000건 증가한 38만건으로, 4주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예상치 36만5000건을 큰폭 상회하는 결과다.

BMO캐피털마켓의 마이클 그레고리는 "고용시장이 냉각됐다는 것에 이의를 달 수 없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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