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측은 "생각보다 파장이 너무 커서 우리도 놀랐다"며 "이후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를 놓고 내부적으로 많은 얘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에서 (압력 등) 들어오는 것은 없다"며 "지금은 후속보도를 한다면 포커스를 어디에 둘 것인가가 고민의 핵심"이라고 했다.
앞서 MBC 'PD수첩'은 지난 29일 밤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를 방송했다.
방송을 전후해 네티즌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미니홈피에 쇠고기 수입에 항의하는 수 만개의 비난 글을 올려 홈피를 폐쇄시키는가 하면 포털 등에서 '이명박 탄핵' 서명운동을 벌이고 '이명박 탄핵 촛불집회'를 계획하는 등 폭발적으로 반응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