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6일 빌 게이츠와 IT협력 논의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8.05.01 14:59
청와대는 1일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6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한국 기업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차량IT 및 게임 분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건국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선진 일류국가 도약을 위해 세계적인 기업인과 석학들의 지혜와 경륜, 경험을 구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빌 게이츠 회장에게도 자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빌 게이츠 회장은 이 대통령과의 만남에 앞서 국내 자동차 회사 및 정보통신연구원 등과 '차량 IT혁신센터 건립', '글로벌게임 허브센터 건립'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국내 업체의 이번 협력사업은 기업간 협력 차원을 넘어 관련 분야 중소기업을 육성해 함께 세계시장으로 진출하자는 글로벌 상생협력의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 IT기술과 자동차의 만남, IT와 문화콘텐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융합 신산업의 모델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빌 게이츠 회장은 6일 이 대통령과의 만찬 회동을 마친 후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최하는 '정부지도자포럼(GLF Government Leadership forum)'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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