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주택가격 12년래 처음 하락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8.04.30 19:14
영국 주택가격이 12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4월 영국 주택 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 하락했다고 영란은행(BOE) 조사결과를 인용,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 같은 주택가격 하락은 1996년 이후 처음이다.

영란은행은 4월 영국 주택 평균 주택가격이 17만8555파운드(35만2000달러)라고 발표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신용경색으로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아지면서 부동산 매매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미국 보험사 네이션와이드의 피오누알라 얼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주택가격 하락은 이미 예상됐던 것"이라며 "올해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5% 주택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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