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알루미늄, 비유통주 26억주 보호예수 해제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4.30 16:26

한화 7.6조원 규모…5월 비유통주 물량 '2300억 元'

527억 위안 규모(한화 약 7조6000억원)의 중국알루미늄(중국여업) 비유통주 25억80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됐다고 광저우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이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중국알루미늄 주식수보다 75% 많은 규모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공상은행의 비유통주 28억8500만주(187억2400만 위안)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되면서 시장에 물량 부담을 줬다.

광저우일보는 "시가로 계산할 때 중국알루미늄의 비유통주 물량은 공상은행 물량의 2.8배 규모"라며 "이에 따라 5월 1일 노동절 연휴 뒤 증시의 물량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노동절 연휴 뒤 5월에는 교통은행 중국연통(차이나유니콤) 등의 비유통주 보호예수가 일부 풀릴 예정이다. 5월에 보호예수가 풀리는 비유통주 규모는 총 230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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