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29일 북아현동 일대 '북아현1-1 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조합 설립을 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북아현1-1구역은 지난 2월 재정비촉진계획이 수립된 '북아현 재정비촉진지구'내 5개 구역 중 하나로 3차뉴타운 지구 중 가장 먼저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 구역(7만7020㎡)에는 임대아파트 193가구를 포함, 100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 안산과 어우러져 친환경·고품격 디자인 아파트가 건립된다. 개인 정원이 있는 테라스형 건축물들도 지어진다.
북아현 재정비촉진지구는 89만9000㎡에 8604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나머지 구역들도 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 총회 개최를 준비중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북아현 1-1구역은 조합과 협력사 등이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 미래지향적인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자동 집배송 시스템과 지역난방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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