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레바넥스 효과 고성장지속-키움證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 2008.04.30 08:28
유한양행이 자체 신약인 레바넥스의 매출호조와 슈퍼제네릭인 아토르바의 신규출시로 앞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유한양행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9% 늘어난 1373억원으로 기존 전망보다 3.8% 상회하는 수치이며 분기실적 발표 사상 최대 매출액"이라며 "이같이 매출이 급증한 이유는 작년 약가재평가 대상이었던 이세파신을 제외한 주요 상위 10대품목이 고르게 매출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와 3분기 매출액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4.4%, 14.9% 증가해 1분기 증가율보다는 둔화되지만 여전히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전망했다. 4분기에는 17.7%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자체신약인 레바넥스와 슈퍼제네릭인 아토르바의 월매출액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데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약가재평가의 영향으로 다른 분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한 목표가를 27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4. 4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5. 5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