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올 6월부터 2011년 6월까지 3년간 총 1조 5200억원을 들여 인천 에 제4 고도화설비(Hydrocracker, 중질유 처리능력 일 4만배럴)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Hydrocracker는 원유를 정제하여 생산되는 제품 중 원료인 원유보다 저렴한 벙커 C유를 분해하여 경유, 등유, 나프타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전환하는 설비다.
우리투자증권은 고도화설비 건설로 SK에너지의 매출액은 연간 287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유가 강세와 벙커C유 경제성 하락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회사의 펀더멘털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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