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소비, 예상 넘었지만 5년래 최저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4.29 23:09

컨퍼런스보드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 62.3..예상치는 61

미국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컨퍼런스 보드는 이날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2.3으로 전달 65.9(수정치)에서 호전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61로 악화된 것으로 추정했었다. 1993년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한 것과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이다.

그러나 정상 수준은 절대 아니다. 62.3은 2003년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일자리가 줄고 에너지 및 연료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집값은 반전 없는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침체와 이로인한 금융시장 혼돈 등에 따라 소비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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