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 금리인하는 선보다 악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4.29 22:04
퍼시픽 투자 자문(핌코, PIMCO)의 공동 대표인 '채권왕' 빌 그로스는 연준(FRB)의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29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날 핌코의 웹사이트를 통해 "연방금리를 낮춘다고? 현시점에서 추가적으로 금리를 내리면 미래에 미치는 영향은 선보다 악이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그로스는 이어 "국내외 투자자들은 지금 부정적인 실질 금리를 의식하고 있다. (금리를 더 내리면) 약달러, 현기증 나는 상품 가격, 수입 물가 급등이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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